[경인일보 경기도지사 3차 여론조사]40대 69.7% "이재명에 한표"… 경기 서남부권 56.9% '최고'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18-05-14 제3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51301000972700046231

이재명, 지지도 전 연령 고르게 높아
남경필, 60대이상에서도 5.5%p 뒤져
30대서 60.4%p 후보간 차이 가장 커

권역별 李 동남부 55.5% 북부 54.2%
南 서울인접 20.1% 동남부 15.6%順

응답자 정치 성향 따른 양측 '격차'
진보 63.1%p 중도 41.6%p 보수 4%p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38.2%p 차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일보가 지난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만약 내일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54.1%를 얻었으며, 남경필 후보는 15.9%를 기록했다.

이어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1.4%, 홍성규 민중당 후보가 1.0%, 이홍우 정의당 후보가 0.9%로 나왔다. 기타후보는 1.7%,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1.9%, 모름·무응답은 13.1%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전 연령에서 고르게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특히 40대에서 69.7%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뒤를 이어 30대(67.1%), 50대(55.3%), 만19~29세(40.6%), 60대 이상(37.1%)으로 나타났다. → 그래픽 참조

남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31.6%, 50대에서는 21.5%, 40대에서는 10.8%를 각각 기록했고 만 19~29세(6.9%)와 30대(6.7%)에서는 지지도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두 후보간 격차가 가장 큰 곳은 30대로 60.4%p의 차이를 보였다.

권역별 지지도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남경필 후보에게 상당히 앞선 결과가 나왔다.

이 후보는 경기 서남부권에서 56.9%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그 뒤를 이어 동남부권 55.5%, 북부권 54.2%, 서울인접권 48.9%로 나타났다.

반면, 남 후보는 서울인접권에서 20.1%를 기록하고 동남부권(15.6%), 서남부권(15.5%), 북부권(13.6%)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서남부권에서 41.4%p로 가장 많이 벌어졌고 서울인접권이 28.8%p로 상대적으로 적은 차이를 나타냈다. 북부권 40.6%p, 동남부권 39.9%p였다.

동남부권은 광주·성남·여주·용인·이천·하남, 서남부권은 수원·안산·안성·오산·평택·화성, 북부권은 가평·고양·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양주·양평·연천·의정부·파주·포천, 서울인접권은 과천·광명·군포·부천·시흥·안양·의왕 등이다.

2018051301000972700046232

정치 이념 성향으로 봤을 때는 자신을 '진보', '중도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각각 70.4%, 54.7%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35.7%는 남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에서는 두 후보 간의 격차가 41.6%p, 진보에서는 63.1%p의 차이로 이 후보가 앞섰고 보수에서는 남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0%p 앞섰다.

한편 각 후보의 지지자를 성별로 나눠 보면 이 후보는 59.9%의 남성 지지를 얻어 여성(48.3%)보다 남성 지지자가 많았다. 남 후보는 여성 16.4%, 남성 15.4%이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5월 11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9.8%)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0.2%)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5.1%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주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