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문선민.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문선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 깜짝 발탁돼 화제다.
대한축구협회가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발표한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28명의 명단에 문선민이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의 호명을 받은 문선민은 지난 2011년 나이키에서 운영하는 전 세계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NIKE THE CHANCE'에 지원해 7만5천여 명의 도전자 중 최종 8인에 선정된 선수다.
당시 거스 히딩크, 아르센 벵거의 눈에 띈 그는 그해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단해 스웨덴 리그에서 5년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5~2016시즌부터는 스웨덴 명문팀 유르고르덴에서 뛰었다.
2017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문선민은 30경기에 출전해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2년 차인 올 시즌에는 13라운드까지 리그 득점 랭킹 4위이자 국내 선수로는 최다골인 6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문선민은 생애 첫 월드컵 엔트리 발탁 소식에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러시아에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팀 성적이 좋지 못하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제 앞으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홈팬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대한축구협회가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발표한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28명의 명단에 문선민이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의 호명을 받은 문선민은 지난 2011년 나이키에서 운영하는 전 세계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NIKE THE CHANCE'에 지원해 7만5천여 명의 도전자 중 최종 8인에 선정된 선수다.
당시 거스 히딩크, 아르센 벵거의 눈에 띈 그는 그해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단해 스웨덴 리그에서 5년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5~2016시즌부터는 스웨덴 명문팀 유르고르덴에서 뛰었다.
2017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문선민은 30경기에 출전해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2년 차인 올 시즌에는 13라운드까지 리그 득점 랭킹 4위이자 국내 선수로는 최다골인 6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문선민은 생애 첫 월드컵 엔트리 발탁 소식에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며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러시아에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팀 성적이 좋지 못하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제 앞으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홈팬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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