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수원시장 여론조사-연령별·선거구별 살펴보니…]30대 64.3% "염태영 뽑겠다"… 장안·영통구 50%대 넘어

6·13 지방선거 D-29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8-05-15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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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55.8% 등 세대별 '높은 지지'
염, 60대이상 30.1%·정미경 22.9%
2위 정 전의원, 젊은 층에서 약세
강경식 전 연령·권역서 한자릿수


14일 실시된 경인일보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수원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의 강세는, 연령과 지역을 따지지 않았다.

염태영 시장은 20대 42.1%에 이어 30대 64.3%, 40대 55.8%, 50대 51.9% 등으로 연령대별 고른 지지를 받았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30.1%의 지지율로, 22.9%의 정미경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 그래픽 참조

자유한국당 정미경 전 의원은 젊은 층에서 고전했다.

20대와 30대의 지지율이 각각 4.4%와 4.6%에 그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나마 50대(19.9%)와 60대 이상에서 선전했다.

권역별 조사에서도 염태영 시장은 기복 없는 지지율을 얻었다. 장안구와 영통구에서는 각각 53.2%와 52.8%의 지지를 얻었고, 권선구에서도 46.4%의 지지를 얻었다. 수원에서 보수색이 가장 짙은 것으로 알려진 팔달구에서는 42.9%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반대로 정미경 전 의원은 팔달구에서 13.3%의 지지율로 4개 권역 중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유력 주자의 지지율 격차는 팔달구에서만 30% 포인트 가까이에 달했다.

정미경 전 의원은 장안구에서 9.7%, 권선구 11.1%, 영통구 12.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바른미래당 강경식 전 수원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전 연령대와 모든 권역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대로는 60대 이상에서 5.1%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지만, 40대에서는 0.8%로 소수점에 그쳤다. 권역별로도 팔달구는 4.1%였지만, 영통구는 불과 0.5%였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의 경우 염태영 시장과 정미경 전 의원의 지지 격차가 54.8%대 9.4%로 극명하게 갈라졌지만, 블루칼라에서는 38.4%대 18.8%로 그나마 좁혀졌다. 염태영 시장의 경우 자영업자에서 61.3%로 직업군별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에서 염태영 시장이 67.7%로 4.8%의 정미경 전 의원을 압도했고, 중도의 경우도 염태영 시장이 50.2%대 9.6%로 크게 앞섰다.

보수에서만 33.2%대 24.8%로 염태영 시장이 박빙 우세를 보였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5월 14일 하루 동안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9.1%)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0.9%)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며, 응답률은 13.3%다. 2018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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