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중 농구 '세 번째 헹가래(올해 3개 대회 연속 우승)'

연맹회장기, 화봉중 63-59 격파
작년 이어 우승기 흔들며 '2연패'
소년체전 道대표 출전 '정상 도전'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5-16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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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중이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우승, 작년에 이어 2연패에 올랐다.

호계중은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울산 화봉중을 63-59로 꺾고 올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제55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과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호계중은 이로써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김태준이 24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정현석과 강성욱도 각각 17점과 14점을 보탰다.

호계중은 김태준만이 돌파와 중거리 슛으로 10점을 올리며 팀 공격에 가세했을뿐 이렇다 할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해 전반을 24-34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호계중은 압박 수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호계중은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강성욱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41-40으로 역전했지만 화봉중도 3쿼터 막판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하게 맞섰고 희비는 경기 막바지에 갈렸다.

호계중은 경기 종료 직전 상대 반칙으로 중요한 득점 기회를 가졌다.

자유투에 나선 김태준이 첫번째 던진 공이 림을 통과했지만 두번째는 실패하는 듯 했지만 강성욱이 버저비터 3점슛으로 연결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성엽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접전경기를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스스로 극복해냈던 점이 성과였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승을 확신할 순 없지만 기대를 가지고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계중은 오는 26일부터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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