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용인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3.7%의 지지를 얻어 다른 정당을 압도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14.6%, 바른미래당은 5.3%, 정의당은 1.8%, 민주평화당 0.4% 순이었다. → 그래픽 참조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부터 50대까지 수위를 기록했지만, 60대 이상에선 한국당이 36.1%를 받아 오차범위 내에서 27.7%를 얻은 민주당을 앞섰다.
정치적 이념 성향 분류에서 민주당은 중도(47.8%)와 진보(80.1%)에서 1위를 기록했고, 보수에선 31.5%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한국당(36.0%)보다 뒤처졌다.
한국당은 20대에서 2.1%의 지지율만을 기록했고 30대 5%, 40대 8.3%, 50대 19.7%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자영업,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가정주부, 학생, 무직/기타 등 전 직업군에서 한국당을 앞질렀다. 직업군에선 화이트칼라가 66.6%로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한국당은 학생층에서 2.8%의 지지만을 얻었고 가정주부의 지지가 25.8%로 가장 높았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5월 14일 하루 동안 경기도 용인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80.2%)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19.8%)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16.9%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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