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여론조사]백군기, 60세이상 제외 모든 연령대서 정찬민 시장 앞질러

6·13 지방선거 D-28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18-05-16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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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후보, 30·40대 지지율 50%넘어
용인갑 등 4개 권역서 ‘고른 지지’
60대이상 21.4%… 정 시장 41.9%


용인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전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 모든 권역에서 자유한국당 정찬민 현 시장을 앞질렀다.

백군기 전 의원은 용인갑에서 41.6%, 용인을에서 49.5%, 용인병에서 42.2%, 용인정에서 39.7%의 지지율을 기록해 각각 23.1%(용인갑)·19.3%(용인을)·16.0%(용인병)·26.1%(용인정)를 얻은 정찬민 현 시장을 압도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백군기 전 의원은 현 국회의원이 한국당 소속인 용인병에서 4개 권역 중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받았고, 반대로 정찬민 현 시장은 현 국회의원이 민주당 소속인 용인정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 그래픽 참조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 모두 백군기 전 의원이 정찬민 현 시장을 제쳤다. 특히 백군기 전 의원에 대한 30대 지지율은 54.3%, 40대 지지율은 55.5%로 절반을 넘겼다.

만 19~29세 지지율은 35.3%, 50대는 47.3%였다. 유일하게 60대 이상에서만 21.4%를 얻어, 같은 연령대에서 41.9%를 기록한 정찬민 현 시장에게 밀렸다.

정찬민 현 시장은 만 19~29세에선 10.6%, 30대에선 9.9%, 40대에선 14.7%, 50대에선 27.2%의 지지를 얻었다.

백군기 전 의원은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층은 물론, 중도성향 응답층에서도 두루 지지를 얻었다. 진보층 64.5%, 중도층 40.2%가 백군기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보수성향 응답자들은 42.4%가 정찬민 현 시장을 택하며 백군기 전 의원(23.7%)보다 많은 지지를 보냈다.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모두 용인시장 후보를 냈지만, 두 정당의 지지자들은 해당 정당의 후보 못지 않게 민주당 백군기 전 의원, 한국당 정찬민 현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23.6%는 바른미래당 김상국 전 국가경제발전계획 참여를 지지한다고 했지만, 오차범위 내인 19.7%는 한국당 정찬민 현 시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민주평화당 지지자 중에선 민주평화당 유영욱 현 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선택한 응답자가 없었다. 대신 36.6%는 민주당 백군기 전 의원을, 26.9%는 바른미래당 김상국 전 국가경제발전계획 참여를 지지한다고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5월 14일 하루 동안 경기도 용인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80.2%)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19.8%)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16.9%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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