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경 수원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 협의회 회장이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 지지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
수원시 매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마음건강치유센터를 놓고 주민들의 반발(5월 15일자 인터넷 보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원시정신건강의학과 소속 의사들이 센터 설립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상경 수원시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 협의회장은 16일 오후 12시 30분께 수원 호텔캐슬에서 "지난 20년간 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질환자나 알코올중독 재활 대상자가 일으킨 범죄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원스탑 서비스로 수원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려는 것이다.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주민 간담회에서 일부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것에 대해 협의회 소속 한 의사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찬성하려는 주민들은 오히려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무조건 배척하고 우리 이웃인 것을 간과한 채 위험함을 강조하려고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녹지공원 조성을 통한 보상 등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성상경 수원시정신건강의학과 개원의 협의회장은 16일 오후 12시 30분께 수원 호텔캐슬에서 "지난 20년간 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질환자나 알코올중독 재활 대상자가 일으킨 범죄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원스탑 서비스로 수원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려는 것이다.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주민 간담회에서 일부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것에 대해 협의회 소속 한 의사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찬성하려는 주민들은 오히려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무조건 배척하고 우리 이웃인 것을 간과한 채 위험함을 강조하려고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녹지공원 조성을 통한 보상 등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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