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FA시장에서 영입한다면 센터"

김종화 기자

입력 2018-05-17 1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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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획득해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전광인의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분산 배구'를 시도한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전광인이 이적했다고 팀이 무너지는 건 아니다. 그만한 선수는 없지만 채울 수 있는 선수는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전광인의 이적으로 전술 운영에 변화를 준다는 구상이다.

지난해까지 공격력이 좋은 전광인과 외국인선수를 활용한 공격을 했다면 2018-2019시즌부터는 기본기에 충실한 배구를 한다.

즉 라이트와 레프트, 센터, 세터, 리베로가 각각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배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브리시브가 좋은 서재덕을 라이트로 기용하고 이인혁과 공재학을 레프트에 투입한다.

공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점을 드러낸 센터진을 강화하기 위해 FA시장에서 센터를 영입하고 전광인의 이적으로 현대캐피탈로부터 받는 보상 선수도 센터 포지션의 선수를 선택한다.

FA시장이 닫히면 트레이드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김 감독은 "송희채가 FA시장에 나왔지만 김인혁 보다 월등히 기량이 앞선다고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영입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FA시장에서 공격수 영입 계획은 없다. 영입을 한다면 센터다"고 밝혔다.

그는 "내부 유망주들을 성장 시키는 방향과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무리해서 단기간에 팀이 성적을 내기 보다는 명문팀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선수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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