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KT 꺾고 위닝시리즈 "2위와 2G 차"… 김민우, 3년 만에 '감격승'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5-17 2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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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KT wiz에 5-3 승리. 김민우 3년만 감격승. 사진은 한화 김민우 투수. /연합뉴스

한화이글스가 김민우의 역투를 앞세워 KT wiz에 위닝 시리즈를 따냈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홈경기를 5-3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SK 와이번스와 격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선발투수이자 한화의 '영건' 김민우의 역투가 승리의 기쁨을 더 키웠다. 김민우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984일만의 승리를 챙겼다.

김민우는 1회초 1사 후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KT의 선취점이었다.

그러나 1회말 한화가 상대의 허술한 수비로 3점을 내리 뽑았다. kt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1회말 무사 1, 2루에서 폭투를 범해 2, 3루 위기를 자초한 것.

니퍼트가 송광민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kt 유격수 정현이 깊은 수비를 하는 바람에 타자 주자를 살려줬다. 기록상 1타점 내야안타였지만, 수비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

한화는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재러드 호잉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1, 3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김태균의 1루수 앞 땅볼 때 kt 1루수 윤석민이 홈 송구를 포수 장성우가 놓치며 행운의 추가점까지 얻었다.

한화는 4회말 이성열의 2루타와 최진행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재훈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또 다시 한 점을 뽑았다.

kt는 6회 2사 만루에서 김민우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고, 7회 장성우의 솔로포로 3-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7회말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무사 1루에서 기습번트를 노린 하주석의 타구가 포수 앞에 높이 뜬 것. kt 포수 장성우는 공을 일부러 놓쳐 아웃 카운트 2개를 잡는 병살 플레이를 노렸다. 

장성우는 1루 송구로 타자주자 하주석을 잡았지만, 1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 박경수의 송구가 2루를 향해 뛰는 김민하의 몸을 맞고 중견수와 좌익수 사이로 흘렀다. 이 사이 김민하는 3루에 도달했다.

한화는 상대 실책으로 잡은 1사 3루 상황에서 송광민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마무리 정우람은 9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아 시즌 16세이브(1승)째를 챙겼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5-3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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