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 |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아무도 모른다'는 일본의 실화 바탕 이야기로, 크리므사 전에 돌아오겠다는 메모를 남긴채 사라진 엄마와 남겨진 아이들의 영화다.
열두 살의 장남 아키라(야기라 유야 분)와 둘째 교코(키타우라 아유 분), 셋째 시게루(키무라 히에이 분), 막내 유키(시미즈 모모코 분)는 엄마가 올 때까지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엄마의 약속과 달리, 아이들은 점점 배고픔에 지쳐가고 서로를 의지하며 비극을 겪게 된다.
옛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공기 인형' 등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 영화의 주인공 야기라 유야는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제 57회 칸 국제영화제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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