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0.2이닝 3실점, 6경기 무실점 중단… 평균자책점 2.79

2018051801001460200069491.jpg
토론토 오승환이 18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에서 3점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의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홈 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오승환은 팀이 1-3으로 뒤지던 5회초 무사 1루에서 선발투수 에런 산체스와 교체돼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인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놓인 오승환은 맷 올슨에게 우월 3점포를 허용했다. 오승환의 시즌 3호 피홈런.

오승환은 다음 타자 맷 채프먼에게도 좌월 2루타를 맞고 계속 위기에 몰렸다.

스티븐 피스코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더스틴 파울러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점수는 1-7로 벌어졌다.

조너선 루크로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 돌렸지만, 마르커스 세미언에게 볼넷을 던지며 2사 1, 2루를 허용했다.

결국 토론토 벤치는 오승환을 내리고 에런 루프를 투입했다. 루프가 맷 조이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오승환의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그러나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2.79로 치솟았다. 또 5월 들어 호투를 펼치며 기록한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깨졌다.

토론토는 5-10으로 패했다.

/디지털뉴스부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