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MSI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
롤 MSI 4강전에서 한국의 킹존 드래곤 X가 대만의 플래쉬 울브즈(FW)에게 완벽한 기선제압을 했다.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에서 2018 리그오브레전드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롤 MSI) 4강 경기가 열렸다.
이날 1경기에서 FW는 카르마 라이즈 모르가나 갱플랭크 블라디미르를 금지시키고 라칸 카이사 스카너 탈리야 카밀을 선택했다.
킹존은 그레이브즈 말자하 카직스 조이 오른를 금지시키고 이즈리얼 이렐리아 올라프 탐켄치 잭스를 선택했다.
FW는 4분경 '무진'의 4렙 스카너 갱킹이 적중하면서 '고릴라'의 탐켄치를 잡아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킹존은 9분경 탐켄치의 궁극기에 이은 칼탈진으로 스카너를 잡으며 반격했다.
연달아 '비디디'의 이렐리아가 미드에서 솔로킬을 기록하고, 화염 드래곤을 먹으며 기세가 킹존 쪽으로 기울었다.
14분과 16분 각각 바텀, 탑 포탑을 제거한 킹존은 1/3/1 스플릿 푸쉬에 돌입했고, 별다른 교전없이 미드 1차포탑까지 밀고 2번째 화염 드래곤을 사냥하며 글로벌 골드를 4천까지 벌렸다.
킹존은 '하나비'의 카밀을 끊은 뒤 33분 미드 한타에서 이렐리아와 이즈리얼을 폭딜을 바탕으로 '베티'의 카이사와 스카너를 잡고 바론까지 먹으며 사실상 게임을 굳혔다.
킹존은 이후 억제기를 차례대로 제거하고, 장로드래곤과 바론까지 내키는대로 먹었지만 FW는 반격할 수 없었다. 결국 킹존은 43분 한타에서 적을 쓸어담으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