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대현 아나운서 해고.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
MBC가 최대현 아나운서와 권지호 카메라 기자를 해고하는 등 일부 직원들에 중징계를 단행했다.
MBC 측은 지난 18일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와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 위반(특정 정당에 유리한 발언)' 등을 이유로 최대현 아나운서를 해고 처리했다.
권지호 기자 또한 해고됐으며, 보도국 국장과 부장 각 1명, 경영지원국 부장과 차장 각 1명은 정직 및 감봉됐다. 디지털기술국 부장 1명은 근신 처분을 받았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지난 2002년에 입사한 아나운서로, 2012년에는 장기 파업 도중 당시 배현진·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했으나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 태극기 집회에서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는 등의 팻말을 들어 논란을 야기했다.
한편,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논란이 된 세월호 장면에 함께 편집된 인물이다.
MBC 측은 지난 18일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와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 위반(특정 정당에 유리한 발언)' 등을 이유로 최대현 아나운서를 해고 처리했다.
권지호 기자 또한 해고됐으며, 보도국 국장과 부장 각 1명, 경영지원국 부장과 차장 각 1명은 정직 및 감봉됐다. 디지털기술국 부장 1명은 근신 처분을 받았다.
최대현 아나운서는 지난 2002년에 입사한 아나운서로, 2012년에는 장기 파업 도중 당시 배현진·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했으나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 태극기 집회에서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는 등의 팻말을 들어 논란을 야기했다.
한편,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논란이 된 세월호 장면에 함께 편집된 인물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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