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을 대표하는 신종훈(인천시청)이 러시아에서 열린 '2018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신종훈은 20일 하바롭스크 멀티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49kg급 결승전에서 팔람 카를로(필리핀)에 판정패를 당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해 거의 4년 만에 국제 대회에 나선 신종훈은 탐색전을 펼치며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2회전 팔람 카를로의 왼손 스트레이트에 다운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 선수단은 북측 선수단이 있는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겨 49kg급에 출전한 김장룡(북한)을 격려하는 등 공동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북측도 신종훈의 경기를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신종훈은 20일 하바롭스크 멀티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49kg급 결승전에서 팔람 카를로(필리핀)에 판정패를 당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해 거의 4년 만에 국제 대회에 나선 신종훈은 탐색전을 펼치며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2회전 팔람 카를로의 왼손 스트레이트에 다운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 선수단은 북측 선수단이 있는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겨 49kg급에 출전한 김장룡(북한)을 격려하는 등 공동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북측도 신종훈의 경기를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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