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박정오 한국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안성욱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 총괄조직 '합류 지지'

'안성욱 민주당 예비후보 캠프 총괄조직 합류 필승결의대회' 열어

"조폭 연계 의심 정치가 후보 아닌 행정전문가 후보 당선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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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캠프 총괄조직 합류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박정오 캠프 제공.

박정오(사진)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는 20일 안성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총괄조직 2백여 명이 자신의 캠프로 합류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류한 민주당 안 후보 캠프 총괄조직원은 박병량 전 호남향우회장, 염덕길 성남시경우회장, 유길수 성남시민포럼회장, 나정임 환경단체회장, 이윤희 전 강원도민회장 등 2백여 명이다.

이들은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합류의 뜻을 전하고 6.13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큰 결심을 해 준 안성욱 캠프의 총괄조직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민주당의 공천은 6.13지방선거를 위해 정정당당히 모든 것을 걸었던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과 지지자 및 당원들에세 일체의 언급도 없는 의도된 전략공천"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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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캠프 총괄조직 합류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박정오 캠프 제공

이어 "민주당의 공천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과 박탈감은 유권자들의 판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이 답이고 시민이 우선인 박정오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흙냄새 나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박병량 전 호남향우회장은 "우리는 오늘 성남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왔다"며 "이미 언론에 공개 된 내용만 보더라도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모 후보는 약자를 보호해야함이 마땅한데도, 자원봉사인줄 알았다는 핑계로 노동과 임금을 착취하고 조직폭력배 출신과 연계돼 시장후보로 자질이 되는지 의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러한 사람이 성남시장이 된다면 부끄러운, 아니 수치스러운 시민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정치가가 아닌 행정전문가를 성남의 시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박 후보를 지지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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