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시 쓰레기 수거시스템 해결방안 위한 토론회 개최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주택 재활용 폐기물 대란 이후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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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활용 쓰레기 수거시스템 토론회 이미지./성남환경운동연합 제공

수도권 공동주택 재활용 폐기물 대란 이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2018 성남시 재활용 쓰레기 수거시스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남시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의 재활용품이 어떻게 수거되고 있는가를 집중 살펴본다.



특히 현재 시스템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할 방안이 무엇인지, 이해 당사자간 의견 수렴을 통해 성남시 쓰레기 수거시스템의 대안을 논의한다.

발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자원순환 전문가인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토론자로는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업체, 재활용품 선별업체, 공동주택관리사무소장 등 현장의 이해관계자와 김상렬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나선다.

지난달 공동주택과 계약을 체결해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하던 업체들의 수거 거부로 인해 재활용 폐기물 대란이 발생했다. 성남시는 16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통해 공동주택의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해 대처했다.

김현정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성남시의 대처는 단기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겠지만, 해결책이라 보기 어렵다"며 "성남시 재활용선별장의 처리 용량은 이를 감당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성남시는 청소행정에 문제가 없어 토론회 참석을 거부했다고 환경운동연합 측이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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