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지방선거 광주시장 여론조사]신동헌 41% 1위 질주… 42.6% 부동층 변수로
6·13 지방선거 D-21
이윤희·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5-23 제1면홍 10.6·남궁 3.3·하 1.6% 뒤이어
광주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헌 당 도시농업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자유한국당 홍승표 전 용인시 부시장을 4배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1일 하루 동안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을 대상을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17.7%)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신동헌 후보는 41.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한국당 홍승표 후보는 10.6%, 바른미래당 남궁형 후보는 3.3%, 무소속 하성권 후보는 1.6%로 각각 조사됐다. 다만 '지지후보가 없다'(16.8%)와 '모름·무응답'(25.8%) 등 부동층이 42.6%로 집계돼 향후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신동헌 후보는 모든 성별과 연령, 지역별에서 홍승표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24.3%로 19.9%의 홍승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광주 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이슈로는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35.6%)을 꼽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0.2%, 한국당 9.6%, 바른미래당 4.3%, 정의당 2.2% 순이었다. →그래픽 참조
/이윤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5월 21일 하루 동안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9.5%)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0.5%)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17.7%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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