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LH 단지 내 상가 입찰에 44억 원 몰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지 내 상가 15개 점포를 입찰한 결과 12개 점포가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LH가 실시한 단지 내 상가 입찰 분양(15개 점포)에서 총 12개 점포가 낙찰됐다.

낙찰가 총액은 총 44억 2천396만여 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은 120.8%를 기록했다.



이번 입찰에선 신규 공급 상가 중 군포송정 S-1블록 103호가 예정가 3억 3천89만 원보다 1억 2천621만 원 높은 4억 5천710만 원에 낙찰돼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또 재입찰한 구리갈매 B2블록 106호는 138.1%의 낙찰가율을 기록했으며, 의정부민락2 A7블록 104호도 116.3%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대출규제 등에 따른 투자심리 냉각으로 LH 단지내 상가 입찰 경쟁이 예년에 비해 시들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유찰된 안성아양 B6블록 102호, 103호, 104호 등 3개 점포는 이날 재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