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연수구청장 여론조사]고남석, 60대 이상 제외 전 연령층 선두… 화이트칼라 60.3% 지지

김민재·박경호 기자

발행일 2018-05-29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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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석, 40대 58.5%… 전 지역 1위
이재호, 자영업자 25.3% 지지 얻어

한국당 60대 이상서 35.5%로 두각
중도·진보 성향 민주당 집중 선택


경인일보가 6·13 지방선거를 보름 남짓 남겨두고 실시한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후보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자유한국당 이재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픽 참조

고남석 후보는 40대 연령층에서 58.5%의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50대와 30대도 각각 51.6%, 46.1%가 고 후보를 지지했다.

이재호 후보는 60대 이상 연령층으로부터 38.0%의 지지를 얻어 25.6%의 고남석 후보를 제쳤다. 이 후보는 그러나 나머지 연령층에서 모두 20% 미만의 낮은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바른미래당 서원경 후보는 만 19~29세 응답자로부터 4.5%의 지지를 얻었고, 민주평화당 선계훈 후보는 40대 연령층으로부터 2.6%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4곳의 광역의원(시의원) 선거구 기준으로 구분한 지역별 조사에서는 고남석 후보가 나머지 3명의 후보와 큰 차이를 보이며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 후보는 송도국제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1선거구(송도1~3동)에서 48.9%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재호 후보는 송도역삼거리 주변과 옛 송도유원지, 대건고 주변 지역에 해당하는 2선거구(옥련1동, 동춘1~2동)에서 21.1%의 지지율로 선전했다.

직업별로도 고남석 후보가 이재호 후보를 압도했다.

사무직으로 분류되는 '화이트칼라'의 60.3%가 고남석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이재호 후보는 직업군 중 자영업자(25.3%)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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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도 민주당이 압도한 가운데 60대 이상 연령층이 유일하게 민주당(29.9%)보다 한국당(35.5%)을 더 지지했다. 민주당은 30대, 50대 연령층으로부터 똑같이 55.5%의 지지를 얻었다.

만 19~29세의 젊은 응답자는 한국당(4.3%), 바른미래당(3.8%)보다 정의당(4.5%)을 더 많이 지지했다.

정치이념 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40.5%는 한국당을 지지했고, 27.1%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 성향에서는 민주당이 52.3%로 가장 높았고, 진보 성향에서는 민주당이 76.8%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연수구청장 후보를 내지 않은 정의당 지지자의 48.3%가 민주당 고남석 후보를 지지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70.8%, 한국당 지지자의 84.8%가 같은 당 후보를 선택했다.

/김민재·박경호기자 kmj@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6일 하루 동안 인천시 연수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79.6%),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0.4%) 조사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13.6%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 올려놓은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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