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학고 학생·학부모·교사,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에 참가 위해 함께 연습 화제

이종우 기자

입력 2018-05-30 18: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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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면 청학고 1학년 학생, 교사, 학부모가 오는 6월 2일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에 참가를 위해 두 달여 동안 꾸준하게 교육공동체가 함께 연습하고 있다. /청학고등학교 제공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고 1학년 학생, 교사, 학부모가 오는 6월 2일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에 참가를 위해 두 달여 동안 꾸준하게 교육공동체가 함께 연습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인생은 마라톤'1학년 특색프로그램은 스포츠를 통해 교육주체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공동체 학교문화를 실현한다. 또한 학생 스스로 통제 가능하고 현실 가능한 목표를 수립해 이를 실천함으로서 자기조절역량을 강화한다.

제20회 양평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1주일에 2~3회 아침 시간에 학교 운동장에서 1시간 동안 달리기 연습을 하였고, 아침달리기 과정에서 경쟁으로 인한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통한 신뢰감와 친밀감이 더욱 향상되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었다.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고, 아침 달리기 과정에서 소통을 통해 신뢰와 친밀감은 더더욱 향상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회성 프로그램 참가가 아니라 2015~2016년 학급참여프로그램으로 참가하다가 2017년 학교프로그램인 토요감성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2018년에는 1학년 학교 적응 및 갈등 완화를 위한 학년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운영되었다.

또한, 마라톤대회 참가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어서 이번 대회를 통해 1학년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학고등학교 이기덕 교장은 마라톤대회 참가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문화를 증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담당 교사인 고진수(1학년부장)는 처음 3일은 학생들이 부정적이고 뛸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학업에 소홀해지지는 않을까라는 학부모의 걱정도 있었지만, 아침 달리기를 통해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 극복의 과정에서 자기조절역량과 목표달성을 통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에는 청학고 1학년 학생, 교사, 학부모등 총 12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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