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협상… 美정부 "엄청난 진전"

내달 12일 개최 가능성 높아져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8-05-3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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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29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양국간 실무협상에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예정대로 개최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 30일 뉴욕에서 열리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간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 일정과 주요의제 등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현재 판문점·싱가포르·뉴욕에서 개최되는 실무협상 진행상황에 대해 "1년 전, 심지어 6개월 전 우리가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불과 지난 며칠 사이 엄청난 진전(tremendous amount of progress)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해 테네시주(州) 내슈빌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주에 진행 중인 (북미간) 회담들은 확실히 진전의 신호였다"며 "대통령은 북미 간의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예정대로 개최될 것을 전제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특히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의 카운터파트와 '사실상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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