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여야 하남시장 후보들, 현충탑 참배로 공식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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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 최종윤 하남시지역위원장 등이 31일 하남시 창우동 검담산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김상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6·13 지방선거 출마한 하남시장 후보들이 검단산 현충탑을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를 비롯해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장 및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와 시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등은 31일 오전 창우동 검단산 현충탑을 참배했다.

김 후보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먼저 가신 호국영령들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헌신과 나라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가 바라는 '정의로운 하남',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품는 하남', '지속가능한 자족 도시 하남'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평화를 위한 노력으로 휴전 이후 전에 없던 평화 무드가 한반도에 흐르고 있다"며 "6·13지방선거에 압승하여 문재인 정부의 평화정착 노력에 힘을 실어주고, 자족 도시로 도약하는 하남시 발전의 완성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출마자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에 하남시청 옆 농구장에서 하남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 10명의 합동유세를 펼친다. 합동유세는 출마자 전원의 소견발표 및 지역 현안, 공공갈등 해결과 관련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갈등과 불통의 벽 허물기'와 '희망의 신발 끈 묶기' 등을 통해 하남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원팀으로 뭉쳐 '공공갈등과 지역 현안의 해결', '도약하는 하남을 위한 출마자들의 다짐'을 표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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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서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 등이 31일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현충탑을 참배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구경서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구경서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도 오전 5시 30분 김용우·이정훈 도의원 후보, 이영준·강세희·박진희·김종복·김성대 시의원 후보 등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 전원과 이현재 국회의원, 조장환 선대위 상임위원장, 유병훈 선거대책위원장이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12일간의 선거 운동 대장정에 돌입했다.

구 후보는 "몸 바쳐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영령의 숭고한 뜻을 받들 듯 지역 일꾼으로서 하남시민의 뜻을 성심껏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국회의원도 "이번 선거는 지방 선거지만 여당의 실책을 심판하는 선거도 된다"며 "자유한국당 모든 후보가 당선돼 자유한국당이 승리하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병훈 선거대책위원장은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길은 결국 자유한국당의 승리로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구경서 후보와 자유한국당 전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구경서 후보는 현충탑 참배 후 첫 선거운동으로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찾아 환경미화원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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