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가 31일 길거리 유세에서 "시장을 제대로 뽑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권종인 후보측 제공 |
권종인 바른미래당 파주시장 후보는 31일 길거리 유세에서 "파주는 지금 지역경제 위기, 공무원 위기, 미래 위기 등 3대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시장을 제대로 뽑아야 이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지금 LG디스플레이의 불황과 3천 개가 넘는 파주 중소기업의 최저 임금제, 52시간 근무제로 초래된 지역경제 위기, 전 시장의 뇌물수수와 기강해이로 인한 공무원 위기, 파주 앞날에 대한 비젼 실종으로 인한 미래위기 이 세 가지 위기가 파주를 옥죄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장이 되면) 파주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엄정함과 따뜻함과 인사의 공정성으로 대다수 직원들이 직무에만 충실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파주 미래의 위기가 현재의 잘못된 관행과 주민의 불편에서 시작된다는 지극히 소박한 토대 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며 "내일의 문제를 어제의 해법으로 풀 수 없듯이, 참신하고 신선한 정책을 시민들로부터 구하겠다"고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의 유명도시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시장 모두가 여성"이라면서 "지금 세계는 꼼꼼하고, 세심하고, 부드러운 리더쉽이 대세"라고 여성 시장을 강조했다.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으로 충남 논산 태생인 권 후보는 1일 오전 금촌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선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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