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한령 전면해제 대비 관광정책 개발

인천시, 단체 방한 장·단기계획 수립
온라인스타 '왕홍' 홍보대사 위촉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6-04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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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중국 정부의 '금한령' 전면 해제를 대비한 중국 단체 관광객 맞이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영향력이 높은 중국인을 일컫는 '왕홍' 3명을 인천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중국 단체 관광객 방한을 유도하기 위한 단기,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왕홍'이란 온라인 유명 인사라는 중국말 '왕뤄홍런(網絡紅人)'을 줄인 말로,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높은 SNS 유저나 블로거를 일컫는다.

이들은 모델, 배우, 아나운서, 강사 등으로 팔로어 수만 737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센트럴파크 등 인천 전역을 돌며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등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한중 관계 회복 분위기에 따라 방한 단체 비자 허가, 여행사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전면 해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단기,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여행사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며 2018년 시즌별 기획 테마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단체 관광상품 고도화·특성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팬미팅, 페스티벌을 접목한 상품 판매나, 유람선+야경 상품, 20~30대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한 한류·드라마 상품, 특수 목적으로 방문하는 단체를 위한 스터디 투어 상품 개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좌석 확보가 용이한 페리호를 이용한 단체관광부터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인천 우수 관광상품 개발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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