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안병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연장전서 준우승… 디섐보에게 패·시즌 최고성적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6-04 07:38:08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60401000177700007161.jpg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승자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P=연합뉴스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에서 선전하며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392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안병훈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연장전에 합류한 안병훈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디섐보에게 패해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에서도 연장전 끝에 패한 안병훈은 투어 통산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이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두 타 뒤진 5위였던 안병훈은 상위권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는 사이 1번 홀(파4) 보기로 시작은 주춤했다.

4번 홀(파3)에서는 1.5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쳐 공동 7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안병훈은 5~8번 홀 사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후반 들어 타수를 지키다가 15번 홀(파5) 투온 투 퍼트 버디로 14언더파가 돼 흔들리던 선두 디섐보를 두 타 차로 뒤쫓았다.

17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70cm에 붙여 다시 한 타를 줄이며 디섐보를 한 타 차로 압박했다.

챔피언 조에서 17번 홀까지 1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디섐보와 스탠리가 마지막 홀에서 나란히 보기를 적어내며 안병훈은 극적으로 연장전에 합류했다.

안병훈은 18번 홀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디섐보와 나란히 파를 적어내 보기에 그친 스탠리를 먼저 따돌렸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안병훈은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크게 빠진 이후 세 번째 샷을 어렵사리 홀 가까이 붙였으나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디섐보에게 밀리고 말았다.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