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더블'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 제치고 NBA 파이널 MVP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6-09 1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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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가 NBA 파이널 4차전에서 우승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듀란트는 스테판 커리를 제치고 NBA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AP=연합뉴스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케빈 듀란트가 스테판 커리를 제치고 NBA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와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 원정에서 트리플 더블(20점·12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달성한 케빈 듀란트와 3점 슛만으로 21점을 따낸 스테판 커리(37점)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108-8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골든스테이트는 NBA 챔피언결정전 2연패와 함께 통산 6번째(1947년, 1956년, 1975년, 2015년, 2017년, 2018년)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3차전에서 무려 43점을 혼자서 뽑아낸 듀란트는 4차전에서도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면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 선수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MVP에 오른 것은 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2011-2012시즌·2012-2013시즌) 이후 듀란트가 5년 만이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는 레이업 슛에 이어 3점포까지 꽂아 순식간에 점수를 13-3으로 벌렸고, 케빈 듀란트는 두 차례 호쾌한 덩크와 골 밑 득점을 보탰다.

둘의 활약 덕분에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34-25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서 39-38로 잠시 경기를 뒤집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듀랜트의 꾸준한 활약으로 전반을 61-52로 끝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 25점을 뽑아내 클리블랜드를 86-65로 앞지르면서 21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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