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례 고양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손학규 선대본부장/김필례 후보측 제공 |
바른미래당 지도부 인사들이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총출동해 화력을 쏟아 부었다.
김필례 후보 지원를 위해 손학규 선대본부장은 지난 9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청 동구청 롯데백화점 앞 미관광장을 찾아 시민과 운동원 등 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김 후보 지원을 호소했다.
이날 손 선대본부장은 "김 후보는 호남의 딸이자 충청도의 며느리로, 42년간 고양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살아온 토박이로 새로운 고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라며 "진보와 보수 양당이 고양시 시정을 책임졌지만 시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못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제3의 선택 기호 3번 김필례 후보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바른미래당 수도권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당 지도부가 집중 지원하는 후보"라고 추켜 세운 뒤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후 손 선대본부장과 김 후보는 일산 라페스타로 이동하며 오가는 시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미래당은 10일 박주선 공동대표에 이어 11일에는 유승민 공동대표가 김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인지도를 갖춘 지도부가 총출동한다.
앞서 지난 7일 오후에는 박주선 공동대표가 화정역 광장을 찾아 김필례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치며 퇴근길 시민들에게 새 시대 준비된 인물 김필례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박주선 공동대표는 "바른미래당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르게 펼칠 수 있다"며 "새 시대를 열 기호 3번 김필례 후보는 여성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경론을 갖춘 준비된 새 인물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고양시는 빼어난 입지 조건과 전국 최고의 시민의식 등 장점이 많은 도시다 이런 고양시를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3선 시의원 경력과 최초 여성의장을 지낸 본인만이 시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친환경 복합단지를 조성해 주민 기피시설들을 한곳에 모아 청정 고양시를 만들고, 대곡역 역사 주변에는 한반도 교통 허브지대와 첨단 산업단지 추진 약속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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