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재미교포 애니 박, 숍라이트 클래식서 우승…한국계 통산 200승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6-11 08: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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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재미교포 애니 박(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애니 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애니 박은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6만2천500 달러(약 2억8천만원)다.

이로써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투어 통산 200승을 합작했다.

이날 9번 홀(파5)에서 10m 가까운 긴 이글 퍼트로 2타를 줄인 애니 박은 13, 14번 홀에서도 연달아 7m 이상의 장거리 퍼트로 한 타씩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애니 박은 이후 남은 4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요코미네와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한편, 2타 차로 따라붙던 김세영(25)은 16번 홀(파4)에서 약 1m 조금 넘는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3차 타로 밀려났다.

2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3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24)는 10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김인경(30)은 7언더파 206타로 양희영(29),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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