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스캔들 의혹에 "이 시점에 거짓말 필요한 사람 이재명이겠나, 김부선이겠나"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6-11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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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배우 김부선 씨가 10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더는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거짓이면 천벌을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KBS 뉴스화면 캡처

배우 김부선씨가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거듭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씨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시점에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은 이재명이겠습니까? 김부선이겠습니까?"라고 자신의 짧은 입장을 내놨다.

이에 앞서 전날인 지난 10일 KBS1 'KBS 뉴스9'의 인터뷰를 통해 김부선씨는 과거 이재명 후보와의 교제한 것을 공개키도 했다.

지난 10일 인터뷰에서 김부선씨는 이재명 후보가 자신과의 만남을 '변호사-의뢰인' 관계라고 말한 것에 대해 "변호사하고 의뢰인하고 만났다고? 그럼 사무실에서 만나야 한다. 왜 새벽에, 밤에 만나자고 전화하는 거냐. 통화 기록만 봐도 알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부선씨는 "전 정말 이혼했거니 생각했다"며 "하룻밤을 보내고 나서 유부남이라는 걸 알렸다. 그걸 막는 과정에서 많은 희생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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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배우 김부선 씨가 11일 재차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시점에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은 이재명이겠습니까? 김부선이겠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김부선 씨 페이스북 캡처

이어 김부선씨는 지난 2007년 찍은 인천 부둣가 사진에 대해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고, 그 사람은 운전하는데 맥주도 마셨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며 "그 때 이분 카드로 밥값을 냈는데, 어떻게 수습하려는지 모르겠다"고 회상했다.

인터뷰에선 지난 2010년과 2016년 이 후보와의 관계를 밝혔다가 번복한 이유는 진보 인사들의 설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부선씨는 "나름대로 무수히 많은 항의를 했지만 그럴 때마다 같은 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아무리 나빠도 김부선 씨가 좀 참아라. 박근혜, 이명박을 물리칠 사람은 이재명밖에 더 있느냐'라고 해서 이렇게 좌절시키고 주저앉혔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에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는 대마초 전과 많으니까 너 하나 엮어서 집어넣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며 자신에게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김 씨의 주장에 대해 수 차례 강하게 부인해 왔으나, 이날 김씨의 인터뷰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KBS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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