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美샌타클래라 대회 400m '아쉬운 7위'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8-06-12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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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박태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5초87로 7위에 머물렀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운 기록(3분52초51)보다 3초 이상 느린 결과다. 1위는 미국의 제인 그로스(3분50초53)가 차지했다

오는 8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태환은 기대했던 자신의 주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한 것이다.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자신의 최고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3분41초53(1위).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400m에선 예선 3분54초93, 결승 3분46초5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었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 10일 열린 자유형 800m에서 7분57초6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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