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 특별 기자회견 통해 3가지 약속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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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가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고양시 발전 방안이 담긴 3가지 약속을 제시하는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김필례 후보 캠프 제공

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는 1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시 발전과 시민 삶의질 개선을 위해 특별한 3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호남의 딸, 충청도의 며느리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고양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탁월한 입지조건과 시민 의식 등 명품도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임에도 그동안 진보와 보수 양당이 번갈아 집권하면서 성장과 환경이란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우를 범했다"며 "이를 극복할 시급한 정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첫째 일산신도시 건설 당시 조성된 아파트 노후 수도관 문제를 전면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녹물이 나와 식수는 물론 와이셔츠 세탁도 못하는 주민불편 개선을 위해 시장 취임 시 20년 이상된 아파트에 대해 평수 제한없이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인프라가 부족한 덕양구 일대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확충, 사통팔달의 교통망 건설로 일산과 덕양의 상생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제시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식사오거리에서 도촌천 제방길과 대곡역을 거쳐 제2자유로 연결도로 신설, 원당서 쥬쥬테마파크 지나는 구 39호선 도로 4차선으로 확장·복원해 통일로 연결, 통일로를 기존 4차선에서 8차선 확장 등 시원한 교통망 확충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지지부진한 요진 와이시티 기부채납 문제를 확실히 매듭 짓겠다"고 말했다.

그는 "약속을 하고도 이행치 않고 있는 백석동 요진 와이시티 기부채납과 관련, 시장으로 당선되면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반드시 시민의 재산을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고양시의회 3선 의원 경륜과 호남의 딸, 충청도 며느리로 고양시에서 42년 거주한 준비된 고양시장 후보에게 고양시 미래를 위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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