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절친' 로드먼, 싱가포르 도착 "나도 왔다"… 트럼프와도 친분 있어

2018061201000817600039421.jpg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57)이 12일 새벽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AP=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57)이 12일 새벽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미 매체들이 전했다.

이날 새벽 로드먼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취재진을 향해 "나도 이제 막 (역사적 회담의) 일부분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트위터에 "역사적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막 도착했다.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혜택이 돌아갈 믿을 수 없는 성공을 이뤄내길 고대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로드먼은 트위터에 "그 지도자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필요로 하는 어떤 지원이든 해줄 것"이라며 싱가포르 여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향하기 전 '로드먼이 협상에 관여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선을 그은 뒤 "나는 데니스를 좋아한다.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로드먼은 그간 북한을 다섯 차례 방문해 김 위원장을 두 번 만나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또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한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도 인연을 맺었다.

아울러 로드먼은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 위원장 측에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를 선물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