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갤럭시노트9'의 공개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개 일정과 사양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전자업계는 삼성전자가 오는 8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고 같은 달 말께 공식 출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유력 시점은 8월 2일 혹은 9일로, 지난해 갤럭시노트8이 공개된 일정보다 2~3주 앞당겨질 전망이다. 경쟁사 애플이 9월 차기 아이폰을 발표하기 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사양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엑시노스 9810이 탑재될 것으로 추측된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3천300mAh)보다 커진 3천850∼4천mAh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또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인 '빅스비'의 2.0 버전이 탑재되고 카메라 관련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작 갤럭시노트8과 비교하면 지문 인식과 스마트폰 후면의 부품 위치가 달라지고 카메라 전용 버튼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개일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일정이 정해지면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13일 전자업계는 삼성전자가 오는 8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고 같은 달 말께 공식 출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유력 시점은 8월 2일 혹은 9일로, 지난해 갤럭시노트8이 공개된 일정보다 2~3주 앞당겨질 전망이다. 경쟁사 애플이 9월 차기 아이폰을 발표하기 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사양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엑시노스 9810이 탑재될 것으로 추측된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3천300mAh)보다 커진 3천850∼4천mAh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또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인 '빅스비'의 2.0 버전이 탑재되고 카메라 관련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작 갤럭시노트8과 비교하면 지문 인식과 스마트폰 후면의 부품 위치가 달라지고 카메라 전용 버튼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개일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일정이 정해지면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