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와이번스

'김동엽 결승포' SK 와이번스, KIA 양현종에 5-4 진땀승

2018061301001018800050251.jpg
SK 김동엽 홈런. 사진은 지난해 9월 7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 초 2사 2루 상황 SK 6번 김동엽이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뜨리고 5-4로 승리했다.

SK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김동엽의 석 점 홈런포 덕에 KIA에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0-4 완패를 포함한 KIA전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다만,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5패로 여전히 SK가 열세다.



SK 선발 메릴 켈리는 6이닝 동안 2안타와 사사구 4개를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1회초 제이미 로맥의 투런포는 기선 제압용이었다. 1사 2루에서 로맥이 우월 아치를 그렸다.

KIA는 2회말 켈리가 흔들린 틈을 타 사사구 2개와 1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자 김민식이 2타점짜리 좌월 2루타를 쳐 2-2 균형을 맞췄다.

켈리가 계속된 1사 2, 3루 위기에서 추가 실점을 막자 3회초 김동엽이 2사 1, 2루에서 해결사로 나서서 좌월 석 점 홈런포를 쐈다.

KIA는 SK의 실책이 나온 6회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고, 상대 투수가 서진용으로 바뀐 7회에는 로저 버나디나가 우월 솔로포를 터트려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9회에는 신재웅을 상대로 볼넷 2개와 내야안타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안치홍이 우익수 뜬 공으로 잡히며 무릎을 꿇었다.

양현종은 시즌 9승째에 도전했으나 6이닝 5실점 하고 5패째를 떠안았다.

/디지털뉴스부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