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보수텃밭 여주시장에 민주당 이항진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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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자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와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사진은 이항진 당선자와 부인 이병시 씨/양동민 기자

"선거기간 내내 시민들께서 제게 주신 말씀들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을 하늘처럼 섬기며, 문을 열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여주 만들겠습니다."

진보정당의 무덤으로 불리며 한 번도 지방선거에서 시장을 배출하지 못했던 여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항진(53) 당선자가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에 감격했다.

14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자 이항진 당선자와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당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항진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저 혼자의 힘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여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위대한 여주시민의 위대한 승리"이며,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던 여주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모든 분의 승리"라고 화답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사람 중심 여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여주, 사람 중심의 여주를 만들어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다.

그는 "저에게 주신 뜨거운 성원은 여주를 변화시키라는 명령으로 받들고 여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을 하늘처럼 섬기며, 눈을 열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여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 과정에 흩어진 민심을 잘 수습해 시민 모두가 여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시장 선거 개표현황은(99.85%) 선거인수 9만 4,136명 중 투표자 수는 5만 5,369명으로 민주당 이항진 당선인이 1만 8,385표(33.87%), 한국당 이충우 후보 1만 8,080표(33.31%), 무소속 신철희 후보 1,874표(3.45%), 무소속 원경희 후보 1만 5,937표(29.36)를 득표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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