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본 뒤 활짝 웃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인천 남동갑 지역에 대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맹성규(사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맹성규 당선자는 14일 9시 현재 6만9천786표를 차지해 61.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윤형모 자유한국당 후보는 2만9천357표(25.9%), 이혁재 정의당 후보는 7천244표(6.4%), 김명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6천863표(6.1%) 등을 각각 획득했다.
맹성규 당선자는 문재인정부에서 첫 인천 출신 국토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노무현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맹성규 당선자는 이날 인천시장에 당선된 박남춘 전 국회의원 지역구를 이어받은 만큼 박남춘 당선자가 국회의원 때 내세웠던 '남동발전 4대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남동구 교통개선', '첨단산업단지 육성', '관광 랜드마크 구축',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