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러시아 월드컵 중계료 협상 결국 결렬

이상훈 기자

입력 2018-06-14 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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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상파와 네이버·카카오의 월드컵 중계권료 협상이 결국 무산되면서 중계를 못 하게 됐다.

14일 포털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주 지상파 측과 네이버·카카오의 월드컵 중계권료 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도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밤 시작하는 개막식은 포털 사이트 등에서 중계하지 않는다.

또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3사(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역시 지상파와 타결을 보지 못했다.

지상파 3사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권 확보를 위해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보다 30% 이상 늘어난 1천 200억 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과 통신사 측은 예년 대회 대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월드컵 관심도와 팀 성적 전망 등을 이유로 협상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생중계 외에 다시보기 영상 등은 별도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온라인 동영상 전문 서비스인 아프리카TV와 푹은 이미 지상파 측과 생중계 협상을 끝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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