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웨덴·스웨덴 대한민국 피파랭킹 /네이버 캡처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스웨덴이 맞붙는 가운데, 경기일정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다.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펼쳐진다.
스웨덴의 피파랭킹은 24위, 대한민국은 57위로 스웨덴이 한국보다 33계단 더 높다. 또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전적에서도 2승 2무로 앞선다.
이날 경기 중계는 MBC, KBS 2TV, SBS에서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는 각 지상파 온에어와 POOQ(푹),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스웨덴은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를 중심으로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브레멘), 빅토르 린델뢰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켈 루스티그(셀틱) 등 평균 키 187cm의 장신 수비수 네 명이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공격진에는 마르쿠스 베리(알아인)와 올라 토이보넨(툴루즈)이 투톱으로 포진해 있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스웨덴의 골문을 열 공격의 쌍두마차다.
후반에는 196cm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이나 스웨덴 리그 경험이 있는 문선민(인천)이 조커로 교체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좌우 날개로는 막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이재성(전북)이 유력하다. 이승우가 출전하면 20세 6개월의 나이로 이동국과 고종수, 김주성에 이어 역대 월드컵 데뷔 최연소 4위에 이름을 올린다.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프리킥의 달인' 정우영(빗셀 고베)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주전 수문장 김승규(빗셀 고베)가 끼는 가운데 포백 수비라인을 가동한다면 왼쪽부터 박주호(울산)-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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