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드루킹 사건 '경공모' 회원 추가 입건…드루킹 등 총 44명 입건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6-18 1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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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특별검사팀에 의한 수사에 앞서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을 주도한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을 추가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지난주 경공모 회원 6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까지 피의자는 총 44명"이라고 밝혔다.

44명 중에는 구속된 드루킹 등 핵심 관련자 4명도 포함된다.

경찰은 최근 허익범 특검팀으로부터 수사기록을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고 기록을 인계하는 방식 등을 협의하는 중이다. 경찰은 특검팀 요청이 있으면 인력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재소환, 드루킹에게 김 전 의원을 소개한 인물로 알려진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 소환 여부는 특검과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특검 수사가 개시될 때까지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특검 수사 전 그동안 경찰이 수사한 내용을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전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이 전 이사장이 폭언이나 손찌검을 할 때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중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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