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바른미래, 협치 및 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6-18 14: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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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18일 협치와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의 예방을 받은 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크게 이기긴 했지만 무엇보다 국민들께서 평화와 민생, 경제에 대한 국회의 노력을 지켜볼 것 같다.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운을 뗐다.

추 대표는 이어 "여야 대립적 시각에서의 협치가 아니라 과제별 협치를 해야할 것 같다. 여야의 입장이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놓은 국회의 책무로서 평화 협치, 민생 협치가 시급하다"며 "국회가 도리를 다할 수 있는 협치의 복원에 여야가 모두 노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야권의 협력을 요구했다.

이에 김 비대위원장은 "협치를 통해 국정이 운영될 때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면서도 "협치는 단순히 와달라고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야당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3권의 한 축인 입법부가 공백 상태인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조기에 공백 상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후반기 원 구성이 조속히 되도록 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들의 비공개 면담은 15분 여간 진행됐다.

김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부재 상태에 대해 "원구성 협상을 꼭 원내대표가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여야 각당이 합의만 한다면 언제든지, 이번주에라도 할 수 있으면 빨리 해서 국회 공백 상태 해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현 민주당 대변인은 "(추 대표가 김 비대위원장에게) 더 잘할 수 없어서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맞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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