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첫 기자회견…"군민 기대에 부응하겠다" 강조

오경택 기자

입력 2018-06-19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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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가 19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양평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양평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의 뜻을 명확히 확인했으며 군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는 19일 오후 2시 양평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에서 12개 읍·면 중 3곳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졌다"며 "정치적으로 3번째 도전인 이번 선거 개표과정에서 밤늦게까지 지고 있다가 새벽에 이겼다는 의미로 주변에서 '새벽 군수'라고 부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당선자는 "양평에 24년만에 처음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가 탄생했다"면서 "군민들이 정동균을 선택한 이유는 '새로운 양평을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수 취임 이후 개혁 방향과 관련, 정 당선자는 "양평군 관급공사의 계약 내용을 전부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계약은 관행처럼 이뤄진 부분이 많고, 수의계약이 편중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당선자는 "현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처방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면서 "인수위의 조사결과를 통해 더 큰 문제가 나오면 감사원 감사와 검찰 고발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공직사회 분야에 대해 정 당선자는 "기본적으로는 공직자를 신뢰한다"며 "군민으로부터 지탄 대상인 공직자는 일벌백계하고, 잘하는 직원은 인센티브를 많이 줘 승진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공직자들이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군정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야 군에서 하는 일에 동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 위원 명단 등에 대한 자료 공개에 대해 당선자 측의 태도가 공평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기자는 "인수위 측에서 '없다', '아직 만들지 않았다'는 밝힌 자료를 별도로 입수, 확인했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정 당선자는 정중한 사과를 표시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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