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20일 인천시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준비위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남동구 간석동 인천교통공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새로운 인천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박남춘 당선자와 인천시 간부 공무원들의 첫 상견례 자리이기도 하다.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이용철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 28명이 참석한다. 산하 공사·공단은 이번 보고회 참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고회는 기획조정실장이 총괄 업무보고를 한 뒤 준비위원들이 질문을 하면 담당 국·실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현황과 주요 업무를 당선자에게 간단히 설명하는 자리라고 준비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준비위는 또 투명한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이번 업무보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박 당선자는 업무보고 전후 인사말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자신이 이끌어갈 민선 7기 운영 철학을 직간접적으로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위는 앞으로는 부서별 날짜를 일괄 지정해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에서 벗어나 3개의 분과위원회별로 궁금한 사안이 있으면 그때그때 인천시 담당자와 만나 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약사항 이행 방안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보고받기로 했다.
준비위 관계자는 "당선자는 가급적 '보고' 또는 '인수'라는 거창한 단어를 쓰지 않으면서 간소하게 준비위를 운영하려 하고 있다"며 "운영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 위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준비위 측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고하라는 구체적인 요구가 없었기 때문에 첫 보고회는 종합적인 업무 파악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준비위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남동구 간석동 인천교통공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새로운 인천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박남춘 당선자와 인천시 간부 공무원들의 첫 상견례 자리이기도 하다.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이용철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 28명이 참석한다. 산하 공사·공단은 이번 보고회 참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고회는 기획조정실장이 총괄 업무보고를 한 뒤 준비위원들이 질문을 하면 담당 국·실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현황과 주요 업무를 당선자에게 간단히 설명하는 자리라고 준비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준비위는 또 투명한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이번 업무보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박 당선자는 업무보고 전후 인사말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자신이 이끌어갈 민선 7기 운영 철학을 직간접적으로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준비위는 앞으로는 부서별 날짜를 일괄 지정해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에서 벗어나 3개의 분과위원회별로 궁금한 사안이 있으면 그때그때 인천시 담당자와 만나 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약사항 이행 방안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보고받기로 했다.
준비위 관계자는 "당선자는 가급적 '보고' 또는 '인수'라는 거창한 단어를 쓰지 않으면서 간소하게 준비위를 운영하려 하고 있다"며 "운영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 위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준비위 측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고하라는 구체적인 요구가 없었기 때문에 첫 보고회는 종합적인 업무 파악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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