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당선자 "입안·조율·집행 경험으로 열린 구정 펼칠 것"

이진호 기자

발행일 2018-06-21 제6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이재현2

인수위 꾸리지 않고 직원과 토론
쓰레기봉투 '반의 반값'부터 시작


2018062001001510100075652
더불어민주당 이재현(사진) 인천 서구청장 당선자는 "서구 정책의 입안·조율·집행 전 과정에서 제가 오랫동안 체득한 조정 경험과 능력을 발휘해 '열린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당선자는 환경부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 나서 당선됐다. 기술고시(23회)로 1987년 공직을 시작했다. 2015년 4월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선거 기간 중 '30년 공직 경력'을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는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독자적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권능이 별로 없습니다. 쓰레기종량제 도입과 함께 환경부에서 가장 잘한 업무로 평가받고 있는 천연가스 버스 도입을 주도했을 때 청와대, 국회 예산처, 지방자치단체, 버스 제조회사, 정유회사, 가스공사, 시내버스 업체 등과 업무 조율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습니다. 저는 조정 능력이 강한 열린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이 당선자는 지방선거 이후 개헌 논의가 재개됐을 때 그 초점은 '지방 분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방정부의 강화될 권리는 정당, 입법부, 행정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 능력과 보다 엄중한 행정 능력과 책임으로 부과될 것"이라며 "중앙정부, 입법부와 함께 한 행정, 환경 전문가, 서구 소재 공공 기관의 경영자 등 경력을 바탕으로 제 모든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자신했다.

이 당선자는 선거 승리 요인으로 "주민들이 반복되는 구정 현안 해결 실종에 실망해 '일 잘하는 구청장을 선택'하는 변화를 결정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재산, 병역, 납세, 전과 등 후보자의 모든 검증 항목에서 무결점의 도덕성을 입증한 것도 기대감으로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았다. 선거 공약 이행을 위해 실무팀(7명)과 함께 구청 직원들과 토론을 벌이고 있다.

그는 "서구 소재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 지원 준비단을 구성하고, 쓰레기봉투 반의 반값 할인을 통한 전국 최저가 보급으로 가계 부담을 줄여드리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이진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