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자 "시민 100인 위원회 구성·정책 참여 확대"

황성규 기자

발행일 2018-06-22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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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자

'시장 직속 기구' 유치 계획 세워
교육도시 건설·지역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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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대희(사진) 군포시장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부터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항시 '시민'이라는 단어를 빼놓지 않는다.

당선의 기쁨을 자축하기에 앞서 모든 공을 시민들에게 돌린 그는, 군포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거듭 자세를 낮추고 있다.

한 당선자는 "지난 몇 달간 삶의 보금자리로 삼아왔던 군포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시민을 만났고, 따뜻하게 손잡아준 그들 덕분에 힘든 줄도 몰랐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군포시장에 당선된 만큼 시민이 곧 군포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이 해준 황금 같은 조언을 기억한다"며 "출마를 선언했을 때부터 시민을 스승으로 모시고 의견을 듣겠다고 다짐했던 마음을 항시 잊지 않고, 앞으로 4년간 쓴소리일수록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집권여당의 대세 분위기 속에서도 그의 당선이 특별한 이유는 4선 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구축해 온 현 시장과의 대결에서 큰 표 차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 때문이다.

한 당선자는 "선거 결과를 보면, 그만큼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요구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며 "신도시 1세대로 쇠락해가는 군포를 다시금 활기차고 발전하는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바람을 알고 있다. 신·구도심의 고른 발전과 명품 교육도시 건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 당선자는 특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선거 과정에서 그는 시책 사업을 논의하는 '시민 100인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언했으며, 당선 직후에도 해당 위원회를 시장 직속 기구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한 당선자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펼쳐야 한다"며 "임기 첫날부터 차질 없이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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