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민주당 시장군수 당선자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할 것" 결의

김연태 기자

입력 2018-06-22 16: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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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약속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29개 시·군 단체장 당선자들은 22일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에서 자신의 당선지역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박광온(수원정)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국 기초단체장 당선자 151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석현(안양동안갑)·김진표(수원)·설훈(부천원미을)·안민석(오산)·김두관(김포) 의원 등 차기 당 대표 후보군도 대거 참석해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을 축하했다.

추 대표는 "민주당이 전국 226곳 중 15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데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담겨있는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원칙이 지켜지고 특권·부정부패가 없는 지방정부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도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한반도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고,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지방정부를 만들어달라"면서 "과거와 다르게 민주당으로 바뀌더니 지자체 운영이 투명하고, 실천하는 단체장이라는 말을 듣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도내 기초단체장을 포함한 151명의 당선자들은 화답으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크게 외치며, 지역 주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것으로 굳게 다짐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대표 인사말에서 "우리는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지방정부가 앞장서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서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겸허한 지방정부, 혁신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이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3선 시장으로서 그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당선인들과) 적극 나눌 것"이라며 "분권형 지방정부의 실현, 혁신의 동력을 함께 만들기 위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경기도 내 시장·군수 당선자들도 당찬 결의와 포부를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는 "100만 용인,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했고,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는 "자치분권 안양에서부터 시작하겠다",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는 "소득주도성장,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달성하겠다",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자는 "살맛 나는, 살고 싶은 안산 만들겠다",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자는 "남북교류의 화합 시대를 열겠다",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는 "시민의 행복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당선지역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는 "고양시의 특례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고, 김종천 과천시장 당선자는 "새로운 정체정 확립이 필요한 과천시를 도와달라", 최용덕 동두천시장 당선자는 "공여지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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