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손흥민·황희찬, 리우 승리 재현할까? 로사노와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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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인 멕시코와의 경기를 앞둔 신태용호의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장현수(FC도쿄)는 멕시코에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2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멕시코를 1-0으로 꺾어 8강 진출을 이뤘다. 당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현재 러시아 월드컵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이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피지를 8-0으로 대파하고 독일과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둬 1승 1무를 기록한 뒤 최종 3차전에서 멕시코를 만났다.



당시 멕시코 올림픽팀에는 현재 월드컵 대표팀의 이르빙 로사노(아인트호벤)와 수비수 카를로스 살세도(프랑크푸르트) 등이 있었다.

한국은 후반 32분에 터진 권창훈(디종)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기고 2승 1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당시 손흥민과 황희찬, 장현수는 물론 현재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인 정승현(사간도스)까지 4명이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멕시코전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6분 교체 투입된 멕시코의 골잡이 로사노는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다.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을 밀어 넘어뜨리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의 1차전에서 전반 35분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과 경기에서도 활약을 예고한 로사노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에 설욕을 벼르고 있다.

로사노와 2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멕시코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합작하는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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