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바른 군정 노력"

정동균 당선자 인터뷰

청렴공정 행정·소통협치 구현 다짐
인내하며 신뢰 회복 행정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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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양평의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며 양평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지지해준 군민들 뜻에 반드시 부응하는 통합의 군수가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균(사진) 양평군수 당선자는 "오랜 보수 텃밭인 양평에 민주당 깃발을 꽂고 처음으로 이뤄낸 선거혁명"이라며 감격의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김선교 군수가 12년 동안 닦아놓은 조직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운 승부였다"며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염원과 함께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등 주변 환경이 영향을 끼친 것이 사실"이라고 나름의 선거 승리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그는 자유한국당 한명현 후보에게 738표 차 힘겨운 승리를 안겨준 의미는 "새로운 양평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이뤄가기 위해 ▲청렴하고 공정한 양평행정 구현 ▲소통과 협치를 통한 미래지향적 군정 구현 ▲책임 있는 공공정책 실현 ▲공정한 공직 사회 실현이라는 4대 군정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고, 공약으로 제시한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 '위대한 양평, 공정한 양평, 새로운 양평'을 기필코 만들어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선거에서 12개 읍·면 중 3곳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졌다"며 "정치적으로 3번째 도전인 이번 선거 개표과정에서 밤늦게까지 지고 있다가 새벽에 이겼다는 의미로 주변에서 '새벽 군수'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배제하지 않는 더불어 함께 하는 군정·바른 군정을 펼치겠다"며 "시급한 지역 현안·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정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래야 군에서 하는 일에 동력이 생긴다며 "서둘러서 될 일이 아닌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내하며 군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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