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 빙상 페스티벌]넘어지면서 다시 일어서는 법도 배웠다

경인일보

발행일 2018-06-25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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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유수민(왼쪽)군과 이채연 양이 트로피와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취재반

14번째 축제 초등학생 400여명 참가
뒤뚱대며 간신히 통과한 선수도 '박수' 평창 이후 인기 실감

의정부 버들개초 작년 이어 종합 1위
개인기록은 율현초 유수민·동안초 이채연 남·여 최우수상


빙상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14회 경기도교육감배 겸 경인일보사장배 초등학교 빙상페스티벌'이 지난 22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여름에 즐기는 스케이팅의 묘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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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 친구들이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취재반

이날 의정부실내빙상장에는 선수와 학부모, 교사 등 1천여명이 몰려 지난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치솟고 있는 빙상 종목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서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강은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기훈 경기도빙상연맹 사무국장, 김태성 의정부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경인일보가 주최하는 초등학교 빙상페스티벌은 '순수 어린이 빙상축제'란 전통을 14년째 이어오며 등록·비등록 선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어린이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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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이 제자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취재반

스케이팅 경주에는 의정부, 양주, 남양주, 포천, 수원, 성남, 과천, 안양 등 경기 전역에서 어린이 400여명이 참가해 빙판 위를 시원하게 질주했다.

참가 선수들은 학년별로 레이스를 펼쳤고 비등록선수는 222m, 등록선수는 500m를 역주했다.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능숙한 동작으로 수준급 실력을 뽐내는 선수도, 뒤뚱거리며 결승선을 간신히 통과한 선수도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수막을 흔들며 함성을 지르거나 선수의 이름을 연호하는 관중석 응원전도 볼거리였다.

이날 완주한 선수 모두에게는 기록에 상관없이 똑같이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또 축제라는 행사 취지를 살리기 위해 기록 외에 순위는 매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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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가 끝난 뒤 경품 추첨행사에서 강은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추첨을 하고 있다. /취재반

행사장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이 곳곳에 배치됐고 부상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요원들도 대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년별 출전 선수들이 고루 좋은 기록을 낸 의정부 버들개초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서현초가 2위, 의정부 녹양초가 3위에 올랐다.

개인기록 시상에서는 유수민(율현초)군이 23초12의 기록으로 남자 최우수상, 이채연(동안초)양이 23초45의 기록으로 여자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취재반

■ 취재반 : 지역사회부 김환기 부국장, 최재훈 부장,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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