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 탄생 초읽기

장철순 기자

발행일 2018-06-27 제6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당선자 28명 중 20명 차지 민주당
'3선 김동희' 후보 만장일치 확정
내달 2일 의장단 선출 예정 '주목'
강병일 원내대표 등 대표단 구성도


김동희 부천시의원
김동희
부천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의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당선자 20명은 지난 22일 시흥 버들캠프장 워크숍에서 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제8대 부천시의회 의장 후보로 3선의 김동희 시의원 당선자(여·64)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의장 후보는 "부천시의회 처음으로 여성의장이 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활기찬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의회 입법지원과의 역할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 시의원 당선자들은 가선거구(도당동, 춘의동, 원미1동, 역곡1동, 역곡2동)의 정재현 당선자(49)를 행복위원장 후보로, 다선거구(중1·2·3·4동, 약대동)의 박병권 당선자(55)를 도시교통위원장 후보로 각각 확정했다.

재정문화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은 직접 후보의 이름을 백지에 써내는 교황식 투표로 결정했다. 투표 결과 나선거구(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 소사동, 원미2동) 출신의 김병전 당선자(59·초선)가 재정문화위원장 후보로 선출됐다.

또 박정산 당선자(초선)가 의회운영위원장 후보로 확정됐다. 박 당선자는 부천시의회 라선거구(중동, 상동, 상1동) 출신이다.

의원총회에 앞서 부천시의회 의원 당선자들은 부천시의회 바선거구(심곡본동, 심곡본1동, 송내1동, 송내2동) 출신 3선 의원인 강병일 의원을 부천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로, 정재현 의원을 원내 부대표(대변인)로, 부천시의회 의원 차선거구(신흥동, 오정동, 원종1동, 원종2동) 출신 권유경 당선자를 사무국장(간사)으로 선출하는 등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쳤다.

강병일 원내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최종 합의가 남아 있지만 부의장 1석을 주는 것이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갈등이 아닌 협치의 정치를 열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는 다음 달 2일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28석의 부천시의회 의원 당선자는 정당별로 민주당 20명, 자유한국당 8명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장철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