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전반기 주요 보직, 민주당이 독식하나

35석중 21석 차지… 절반 훨씬 넘어
시의장 거론 5선 박문석 의원 포함
상임위원장 등 14석 야당은 비관적

김규식 기자

발행일 2018-06-29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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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석 성남시의원
박문석 시의원
제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개원 구성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 '주요 조직을 독식할 것'이라는 주장이 28일 제기됐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성남시의원은 총 35석 중 민주당이 21석을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2석을 얻었다.

이 가운데 비례대표가 민주당 2,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각 1석이 포함됐다.

이에 과반이 훨씬 넘은 민주당이 의장은 물론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차지할 것이라고 야당인 한국당에서 내다봤다.

이날 가장 유력시되는 전반기 의장에는 5선의 박문석 의원이다. 그는 시의회 최다선이다. 원내대표에는 윤창근(4선) 의원, 부의장은 강상태(3선) 의원 등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또 행정교육체육위원장에는 재선의 조정식, 경제환경위원장 박호근(2선), 문화복지위원장 김선임(재선), 도시건설위원장 마선식(3선) 등 의원들 이름이 각각 오르내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한 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됐다고 모든 주요 조직을 독식할려는 분위기다. 권한을 가지면 그만큼 책임이 따른다"며 "야당이 14석이라 어찌할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민주당 강상태 원내 대표의원은 "아직 확정, 결정된게 없다. 아직 절차가 남아 있으니까 여야 교섭단체가 협상을 통하고 과거 전례를 봐서 결론을 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여러가지 안을 갖고 합리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의원으로는 재선의 안극수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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